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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연예계의 가십(Gossip)거리

요상한 일본4

배달그릇 일본에서도 최근 들어 음식배달 문화가 발달되었습니다. 햄버거에서부터 소바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일본에 와서 배달 그릇을 반환하는 모습이 많이 달랐던 것에 놀랐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회용 그릇이 아닐때, 종이류에서 부터 음식찌꺼기등 그대로 신문지에 말아서 내놓는데, 일본에서는 그릇만 씻어서 깨끗하게 해서 현관앞에 내놓습니다. 일본에는 고양이나 까마귀가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귀찮은 짓을 고객이 하지않으면 안되는 느낌이지만, 한편으로는 지나가는 사람이 보기에는 좋은 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깨끗하게 내놓아서 일까요...그릇 수거는 보통 하루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 가장길게 보았던 것은 3일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죠... 2015. 3. 27.
蕎麦屋(소바야) 蕎麦屋(소바야)란 소바(메밀국수)를 판매하는 가게를 뜻한다. 처음으로 일본에 와서 여행을 한적이 있었다. 아마도 온천으로 유명한 하코네라고 생각하는데... 점심을 먹을려고 가게를 뭐가 유명한지 물어보니, 이것저것 나오는 대답중에 蕎麦屋가 있었다. 소바를 드다지 좋아하지 않는터라 별로 가고 싶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소바를 먹는 분위기라 따라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후로도 어디를 여행해도 유명한 음식을 물으면 蕎麦(소바)가 그중에 들어 있다. 어째서 어디를 가도 蕎麦(소바)가 유명한지 모르겠다. 어딜가도 蕎麦(소바)가 유명이다보니, 이것이 유명한지 어떤지도 모르겠다.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교회가 어딜가도 보이는 것처럼 어딜가도 치과가 보이는데, 관광지 어디를 가도 蕎麦屋(소바야)를 찾아 볼수 있다. = 개.. 2014. 9. 25.
화장실(재래식) 일본 친구들에게 종종 질문을 듣는 것이 한국과 일본의 다른 점이다. 「화장실!」이라고 대답하면 [비데가 한국에는 없어?]라며 은근 슬쩍 일본 화장실이 좋다는 듯한 어필을 해대곤 하는데, 일본화장실이 한국 공중회장실보다 깨끗한 것은 인정하지만, 한국에도 일본보다 많이 비데를 사용하고 있고 내가 일본화장실에 놀란 것은 따로 있다. ■일반적인 지하철의 화장실(물론 좀더 지저분한 곳도 있다)수세식으로 바뀌면서 점차 찾아보기 힘들어진 재래식변기입니다. 일본에서는 좀 결벽증이 있는 사람들이 재래식(일본에서는 和式:와식키라고 부른다)을 애용한다. 처음에는 거꾸로 지저분해 보이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다른 사람이 앉았던 곳에 자신의 속살을 대기 싫다는게 그 이유중에 하나다. 나는 재래식을 싫어하는데(다리가 저림), 어느날.. 2014. 8. 6.
일본택시 자동문 O_o 일본에서 일을 시작하고도 교통비가 비싼 나머지 좀처럼 좀처럼 택시를 탈 수가 없었다. 어느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택시를 타려고 했을 때의 일이다. 한국에서 처럼 손을 들어 택시를 불르자 택시 한대가 내앞에 섰다. 뒷문을 자연스럽게 열려고 할때였다. "철컥"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는 게 아닌가.... 오~^O^ 비싼만큼 택시가 자동문...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택시에 올라 탔다. 집으로 가는 내내 택시의 자동문에 감동을 하였다. 택시를 내릴때 역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더군. 닫히는 것도. 알게 모르게 일본은 과학이 발달했군. 비싸긴해도 한국 택시에 비해 친절하고 여러모로 좋긴 한것 같네. 그러나 이 생각에 배신감(?)을 느낄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친구들과 결혼식에 가게 되어 4명 단위로 택시를 타게 되었다... 2014.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