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ふわっち(후와치) 라이브 방송자 くる(쿠루)의 불위생 행위에 라운드원 분노, 형사-민사 양면으로 대응....유리잔에 소변, 구토도...

by Fatty.Rabbit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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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전개하고 있는 복합 레저 시설 '라운드원(ROUND1)'의 운영사 '주식회사 라운드원 재팬'이 라이브 방송인이 매장에서 '극히 악질적인 민폐 행위'를 했다며 형사・민사 양면에서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운드원 재팬은 공식 사이트에 [당사 시설에서의 민폐행위에 관한 안내]라는 제목으로 오사카시 라운드원 스타디움 千日前(센니치마에)점에서 26일 오전 5시경 '가라오케 룸 내에서 유리잔에 불위생적인 행위를 하고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생중계하는 행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운드원 재팬 측은 그 행위 자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악의적인 민폐 행위를 한 방송자 본인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즉시 매장 내 해당 가능성이 있는 잔을 모두 폐기하고, 룸의 소독 및 청소를 실시하여 위생 관리를 철저히 했다."

라고 밝혔다.

이러한 피해에 대해 라운드원 재팬은 라이브 방송자와도 협의해 경찰에 피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라이브 방송자에 대해서는 향후 형사, 민사 양면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악의적인 민폐를 끼친 방송자는 도대체 누구인지, 도대체 어떤 비위생적인 행위를 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라운드원에서 문제행위를 저지른 스트리머는 라이브 방송 서비스 'ふわっち(후와치)'에서 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여성 스트리머 くる(쿠루)씨(일명 쿠루미, 30세)였다.

<사진은 자칭 古事記(코지키:일본신화나 역사) 방송인 くる(쿠루)씨의 사진>

쿠루 씨는 26일 후와치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유리컵에 오줌을 싸거나 그것을 마시고 토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한다.

쿠루 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간장 페로페로(할트면) 간장을 씻지 않지만, 컵은 씻지 않느냐", "침과 오줌은 뭐가 다른가?"등의 발언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고, 손해배상을 청구당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X(구 트위터)에서 라운드원에 직접 사과 연락을 한 것을 보고

"배상하기로 했는데 금액은 얼마...", "죽을 때까지 쫓기는데 비겁하지만 정말 사라지고 싶다. 한동안 방송을 떠나서 차분히 생각해보겠다. 돈이라도 조금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등의 글을 올렸다.

그리고 라운드원의 성명을 받고 28일 X에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여러 방면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무단으로 방송하여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확산시킨 것에 대해 기업 및 이용 고객님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지만, 피해에 대한 처벌에 대해 성심성의껏 받아들이고 보상해 나갈 생각입니다."

라고 사과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쿠루 씨의 사과 댓글>

이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또 후왓치 방송자라니!
후왓치라니 방송하는 쪽도 보는 쪽도 밑바닥의 세계!
중학생이냐 w 방송이라니 너무 멍청해...
사건 일어나도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네
오줌싸고 마시고 토하고 배상금 낼 만큼 이부망천이 돈벌이가 되나?
운영정지를 당하지 않았다면 반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을 텐데 돈 못 벌게 되니까 반성하는 척하고 다시 운영을 하려고 하는 거 아니야?
라운드원 사건이 밝혀졌을 뿐, 다른 노래방에서도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악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일단 유포자를 검거하고 가족, 친구, 지인, 관계자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어떤 영상이라도 올릴 수 있고 조회수를 올릴 수 있는 운영을 정말 금지하고,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 정비를 서둘러 주셨으면 좋겠다.

유통회사도 그런 사람에게는 벌금을 부과하고 다시는 계정을 만들지 못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음식점 등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SNS 등에 공개해 논란이 되고 운영사가 대응에 나서는 일은 종종 발생하지만, 팔로워 수가 3만 명이 넘는 30세의 성인이 유리잔에 소변을 본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2023년에는 スシロー(스시로)에서 간장병 주둥이를 핥는 등의 동영상을 공개한 당시 17세 소년이 기물파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고, 운영사는 '스시로 페로페로 사건'으로 인해 손님이 크게 줄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 약 6,000억 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며 약 6,700만 엔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화해가 성립되어 소송을 취하했다.

이 외에도 비슷한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위력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라운드원은 앞으로 민형사상 대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후왓치 운영 측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는 불쾌감을 주는 동영상을 배포하지 못하도록 계정 정지 및 삭제, 다시는 계정을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등 강경한 대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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