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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케이트보더 池田大亮(이케다 다이스케) 선수 등 체포. 대만에서 건물에 낙서하고 주거침입-재물손괴죄로 송치...대마초 사건으로 잡혀간 과거도

by Fatty.Rabbit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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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강화 지정 선수로 선발된 프로 스케이트보더 이케다 다이스케(池田大亮, 24세) 등이 대만 타이베이 시내의 건물에 무단 침입해 엘리베이터와 외벽 등에 낙서를 한 혐의로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 송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프로 스케이트보더 이케다 다이스케(池田大亮)와 토쿠라(戸倉)선수(24~25세)를 체포했다고 한다. 두 선수는 술에 취한 상태로 건물 옥상에 침입해 엘리베이터와 외벽, 에어컨 실외기 등에 스프레이와 마커를 사용해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낙서를 한 혐의 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池田大亮(이케다 다이스케) 선수와 함께 체포된 戸倉(토쿠라) 선수의 실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달 들어 이케다 선수와 토쿠라 타이호우(戸倉大鳳, 22세)가 대만 타이베이에 머물며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왼쪽부터 토쿠라 타이호우 선수, 이케다 다이스케 선수>

조사에서 두 사람은 혐의를 인정했으며, 주거침입죄(법정형: 최대 징역 1년)와 재물손괴죄(동: 최대 징역 2년)로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건물 관리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들은 주민이 아니다. 허가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침입해 정말 악질적이다. 옥상은 출입제한 구역이기 때문에 관리조합으로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며 약 15만 엔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2명은 이달 3일 관광차 대만을 방문했다가 6일 새벽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친구 등과 함께 술을 마시고 숙소인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건물에 침입해 20여 분에 걸쳐 여러 곳에 낙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장면은 인근 방범 카메라에 기록되어 있으며, 외국인으로 보이는 특징으로 주변 호텔을 조사하여 9일에 이케다 다이스케 선수와 토쿠라 선수를 체포했다고 하며, 그 순간의 기세로 재미삼아 건물에 침입하여 낙서를 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경찰은 동행한 4명의 신원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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池田大亮(이케다 다이스케)선수 등 일본인 프로 스케이트보더 체포 보도

이번 사건을 일으킨 이케다 다이스케 선수는 2년 전에도 경찰과 마찰을 빚은 적이 있는데,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의 자택에서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그러나 체포 후 3개월 만에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며, 검찰은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이케다 다이스케 선수가 체포된 후, 현재도 소속된 '무라사키 스포츠'가 공식 사이트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堀米雄斗(호리고메 유토) 선수(26)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케이트보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사건을 일으켜 스케이트보드계의 이미지를 악화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대만에서 낙서 사건을 일으켜 체포되었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이 소식은 현지의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졌고, 일본인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는 이 악질적인 행위에 강한 분노를 느끼며, 조금이라도 엄중한 형사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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